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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6 - 22, 2020 (by entering your VIP code)

PUBLIC OPEN 

SEP 23 - OCT 18, 2020

참여작가소개 | Artist Description

서용선

서용선의 작업은 ‘사람’과 ‘사회’에 대한 일관된 관심을 반영하며 도시 인물 작업을 중심으로 역사화와 신화, 자화상, 풍경 등 다양한 장르로 나타난다. 주로 강렬한 색채와 표현적인 터치와 함께 압축적이고 간결한 구조와 질서를 보여주는 화면은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개인의 삶, 사회 시스템 특히 대도시의 공간적 압박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불안한 내면을 보여준다. ‘형상성’의 측면과 함께 끈질기게 수행해온 탄탄하고 독자적인 조형언어와 시대정신을 담은 서용선의 작품세계는 이미 한국현대미술에서 중요한 작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하여 수많은 국내외 주요 미술관들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출품작들은 <살아내기> 등 작가 자신이 속해 있는 도시와 사회를 관찰한 도시 풍경, 그리고 <맥아더>를 비롯하여 한국전쟁이라는 역사를 다루는 작품으로 나뉘어진다. 일례로, <대시버스3>은 서용선의 작업에서 특히 많이 나타나는 지하철, 버스정류장 등 오늘날 도시의 만연화된 대중교통 속 일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인간 실존의 문제를 특유의 조형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SUH Yongsun

Suh Yongsun’s work reflects his consistent interest in people and urban society that he executes in different genres such as history paintings, myths, self-portraits, and landscapes. They mainly consist of primary colors and expressive touches while maintaining a dense and concise structure and order. They show people’s anxious inner selves under a spatial pressure from the social system especially through the turmoil of modern history in large urban areas. Dash Bus 3 is a snippet of daily life in urban public transportation such as subways and buses that are particularly common in his work as the background. Through this mundane scene, he seeks to depict human existential questions in his unique formal language. His work is highly valued in the Korean contemporary art scene.

 

손정희

손정희 작가는 흙을 소재로 하는 도자 조각 설치를 통해 인간이 가진 자연의 본성을 탐구한다. 작가가 주로 빚어내는 이종적이고 기형적인 다양한 인간 생명체의 모습들은 우리가 고정적으로 가지고 있는 ‘인간’이라는 일반적 개념의 바깥에 존재한다. 즉 손정희는 개념화되기 이전의 인간, 문명적인 의미화 사슬에 걸리지 않은 억압된 것들과 추방된 것들, 규칙으로부터 탈주된 존재들에 주목한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주로 신화 속의 신들과 동화 속 인물들을 호출하여 새롭게 해석했으며, 이번 키아프2020에 출품하는 <PB Mansion>에서는 플레이보이 잡지의 삽화에 나오는 여성 이미지들을 재형상화하였다. 해학적으로 풀이된 이들은 젠더 문제에 직면한 현실에 나름대로 순응하며 소소한 기쁨으로 살아가고 있는 각양각색의 여성상들에 다름 아니다. 이들은 공간에 다각적으로 배치되는데, 이러한 연극적 설치는 시각적 극대화 효과를 가져오며 관객들을 모호하고 기괴한 심리적 공간으로 이끈다. 특유의 뛰어난 표현력과 자유자재로 빚어낸 작업들은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아름다움을 불러일으킨다. 손정희에게 아름다움이란 바로 인간 근원의 자연과 본능의 힘, 생동하는 에너지가 느껴지는 삶 자체이면 충분한 것이다. 인체 형상을 중심으로 브리콜라주와 연극적 설치 방식은 매체의 경계를 확장하며, 도예의 일반화된 정적인 관조를 떠나 상황적이고 해학적 분위기의 역동성은 도자 조각의 조형적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SOHN Junghee

Through ceramic sculptures using soil, Sohn Junghee explores the essence of nature that we embody as humans. The heterogeneous and deformed human shapes that she creates do not align with what is generally envisioned as the human form in our fixed notion. In other words, she pays attention to the human before its formal inception, the oppressed and expelled ones that have not been granted meaning in civilized history. For that reason, she has mainly referenced mythical gods and fairytale characters, but in the new work, PB Mansion, she reforms female imagery from the illustration of Playboy magazine. Those reinterpreted humorously are nothing more than different female statues living up to the reality of facing gender problems. On the other hand, as a theatrical installation, it brings an intense visual effect and creates an ambiguous and bizarre psychological space for the viewers. This work is uniquely grotesque and evokes a sense of beauty. For her, beauty is content enough for the life that feels the nature of human origin and power of instinct. The bricolage method with ceramics and her dramatic spatial installation expand the boundaries of the medium while the departure from the static convention in ceramics and sculpture adds novelty to the field with the dynamics of a situational and humorous atmosphere.

최승윤

과감하고 시원한 터치와 절제된 색채로서 세계 내 생명 에너지를 담아내고자 하는 최승윤의 회화는 세상을 이루어가고 작동시키는 기본 원리에 대한 관심과 사유의 결과물이다. 우연적이고 중첩되는 획들의 강렬함과 힘의 차이들로 구성된 최승윤의 작업은 끊임없이 운동하는 세계, 즉 우리가 경험적으로 만나는 세계의 모든 것들은 끝없이 차이들을 드러내며 변하고 있음을 직관한다. 이어지고 끊어지기도 하며 겹쳐지는 등 각 색채의 획들의 ‘다름’은 현실에 나타나는 각양각색의 상반된 현상을 직관적으로 대변한다. 화면은 작가가 생각하는 세상의 양면성과 역설적 현상에 관한 감각적 표현으로, 이는 현실에서의 자신의 경험과 인식에서 비롯되는 질문이다. 붓이 스쳐 지나가는 시간과 방향, 우연적 요소는 변화를 이끌어내며 의미가 발생한다. 화면 속 우연에 의한 사건들은 작가 자신의 시작과 우주의 탄생과 마찬가지로 알 수 없는 이야기들, 전통적 의미화를 넘어 패러독스로 확장된다.

미적 쾌감과 힘찬 필력이 주는 역동적 에너지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매력은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삼성TV(2019년)를 비롯한 많은 기업들과의 콜라보 작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CHOI Seungyoon

Choi Seungyoon’s works that portray the prolific energy of the world with his expressive strokes and moderate colors are the result of the artist speculating the basic principles constituting and operating the world. His abstract language of varied strokes of each color relating, splitting, and overlapping has a formal appeal in the sense that it intuitively represents the conflicting phenomena in life. It reveals the opposing ideas coexist in a latent state. Choi’s canvas is the expression of duality and paradoxical phenomena in the world that he has pondered. While this seems fundamental and macroscopic, it is a question stemming from his own experience and perception in daily life. The strokes with different shades of pigment, time, direction, and accidental factors of each stroke generate meanings. These coincidental events on canvas extend to the realm of paradox beyond the artist's naissance and the birth of the universe, the unknown stories, and ascription of meanings.

The unique charm and dynamic vigor from its aesthetic pleasure and gesture have yielded him firm patronage, and many companies have collaborated with him such as Samsung TV in 2019.

윤정원

윤정원의 회화 작품에는 사람과 동물, 사물들의 위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작가 특유의 탁월한 상상력을 발휘한 회화적 특징이 잘 드러나는 작품 <이탈리아 북극곰>, <붉은 오리>는 다양한 인종과 동물, 혼종적(hybrid) 생명체들이 등장하여 각기 다르지만 이상적 세상에서 함께 조화를 이루며 즐겁게 공존한다. 작가는 이러한 유쾌하고 자유로운 구성력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판타지를 통해 삶의 진정한 축복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윤정원은 독일에서 수학하며 쿤스트페어라인(Kunstverein)에서 국제미술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 행보를 보여왔으며 특히 잘 알려진 바비인형 작업과 샹들리에 설치를 비롯한 독창적인 작품들은 많은 곳에 소장되어 있다. 소소한 산업재들을 재사용하는 오브제를 비롯하여 설치, 회화와 사진 등 다양한 매체를 구사하면서 인간 본연의 욕망과 자유에 대한 고찰을 자유롭게 표현한다.

YOON Jeongwon

There is no hierarchy of people, animals, and objects in Yoon Jeongwon’s painting. Italian Polar Bear is a work that reveals her unique imagination and artistic characteristics where different races, animals, and hybrid creatures co-exist joyfully in harmony inside the ideal and surreal atmosphere. With its delightful and loose composition, her fantasy questions about the true blessings of life. She studied in Germany and has been internationally acclaimed by winning the International Art Award at Kunstverein. She expresses her thoughts on human desire and liberation through various media using Barbie dolls as chandeliers, object, installation, photography, and many more.

박현주

박현주 작가는 빛을 중심으로 독특한 회화적 작업을 한다. 그의 작업은 궁극적으로 회화적 영역의 확장이다. 일본에서 재료기법을 전공하면서 템페라화를 연구한 작가는 시각적 일루전과 평면성에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새로운 회화를 모색하는 작업을 한다. 그가 사용하는 빛은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빛이 아니라, 잘 연마시킨 금박(Gold Leaf)에서 비롯되는 빛이다. 중세 성상화(Icon)의 금박 기법에서의 빛의 일루전과 반사 효과를 이용하여 시각적인 환영을 만드는데, 평면 캔버스 작업은 물론, 평면을 넘어 ‘회화적 오브제(Plane Object)’ 형식으로 귀결되면서 주요 미술관들과 소장가들에게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빛으로 완성되는 <Light Monad> 작업은 주로 벽면에서의 균일한 크기의 육면체 등 기하학적 패널박스의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공간 설치로 구현된다. 회화 평면을 대상화(objectify)하여 이름 붙인 박현주의 ‘회화적 오브제’는 금박의 반사 빛을 이용한 새로운 공간 확장에 주목한 것으로, 빛과 물질이 부딪치며 빚어낸 가시적인 것과 비가시적인 것, 물질과 비물질의 모호한 경계에서 그 안에 깃든 빛과 색채의 경이로운 시각적 경험으로 관람자를 유도한다.

PARK Hyunjoo

Park Hyunjoo, who has demonstrated a unique painting methodology centered on the light. Her work is ultimately an expansion of the painting’s realm. The artist who has studied tempera while majoring in material techniques in Japan is constantly looking for the new realm of painting related to visual illusions and planarity. The light she creates is not a result of technology but from well-polished gold leaves. Through the illusion and reflection of the light in a gilt technique from the medieval Icon, a visual illusion is created not only in the works of flat canvas but also in the form of 'Plane Object' beyond two-dimension, which has attracted a great deal of attention from many museums and collectors. Park’s work <Light Monad> that concludes with light is realized by a repetitive and systematic installation of uniform hexahedrons or geometric panel boxes on the wall. The plane object of the artist, named after its objectification of the painting’s surface, focuses on a spatial expansion using the reflection of gold leaf. The visible and invisible from the collision of light and matter and the ambiguity between the material and non-material induce viewers with a wondrous visual experience of light and color.

사라 루카스

사라 루카스는 1990년대 영국 현대미술계에 새 바람을 몰고 온 YBA(Young British Artists)의 일원으로, 현재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중 하나로 꼽히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루카스는 주로 말장난, 외설적인 유머나 성적 상징물들을 사진, 콜라주, 발견된 사물(Found Objects) 등으로 작품을 표현한다. 골드스미스대학교 재학 당시 교류한 데미안 허스트가 기획한 전시 Freeze(1989)의 참여를 시작으로, 이후 찰스 사치가 기획한 주요 전시에 초대되며 영국 현대미술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자화상 <Eating a Banana>는 YBA가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하던 당시 루카스의 가장 아이콘적인 첫 자화상 시리즈로서, 1990년에 찍은 이후 에디션을 한번도 만들지 않았다가 2017년에 비로소 작가가 처음으로 25장 에디션을 만든 것이다. 작업은 모호하고 역설적이며 젠더의 사회적 통념에 무례하면서 위트 있게 반항한다.

페미니스트적인 경향으로 시작된 작업은 담배, 과일, 채소 등 일상의 사물들을 성적인 상징물로 전환시켰고, 이후 유전자 연구나 문화예술의 파괴를 야기하는 사회적 문제들로 그 주제의식을 차츰 확장하고 있다. 뉴욕현대미술관(MoMA)을 비롯해 유럽 각지 유수의 미술관에서의 개인전, ‘2015 베니스비엔날레’ 영국관 대표작가, 2018년~2019년 현재 미국에서 순회 회고전이 진행되며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arah Lucas

Sarah Lucas, one of the most influential British artists of the time, is part of the generation of Young British Artists who emerged during the 1990s. Her works frequently employ visual puns and bawdy humor by incorporating photography, collage, and found objects. While studying at Goldsmith’s College, she participated in the 1988 group exhibition Freeze, curated by Damien Hirst, and emerged as a leading figure in British contemporary art followed by being invited to a major exhibition organized by Charles Saatchi. Lucas’s most iconic piece of work <Eating a Banana> is a series of self-portraits that did not have any edition until 2017. Her works are ambiguous, paradoxical, and rudely and wittily defy gender stereotypes in society.

Working with Feminist ideas, Lucas has transformed everyday objects such as cigarettes, fruits, and vegetables into sexual symbols, and gradually expanded the subject matter to genetic research and social problems that cause the destruction of culture and arts. She had solo exhibitions in the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MoMA) in New York and multiple leading art galleries in Europe. Lucas also participated in 2015 Venice Biennale as a representative artist of British Pavilion, and her traveling retrospective (2018-2019) in the U.S had drawn major media att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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